2026년 7월 25일 (6)
‘파이봇’이 조타수 맡았다…해군, 로봇 승조원 실험 첫발 [쿠키포토]

‘파이봇’이 조타수 맡았다…해군, 로봇 승조원 실험 첫발 [쿠키포토]

승인 2026-07-24 12:30:45 수정 2026-07-24 14:05:22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2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조함훈련장 시뮬레이터에서 진행된 ‘해상 당직업무 수행 로봇 전투실험’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파이봇(PIBOT)’이 조타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조함훈련장 시뮬레이터에서 진행된 ‘해상 당직업무 수행 로봇 전투실험’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파이봇(PIBOT)’이 조타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군이 카이스트와 함께 23일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 조함훈련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파이봇(PIBOT)’을 함정 타수로 투입하는 국내 최초 로봇 승조원 전투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실험은 육상 시뮬레이션(1단계), 정박함정 실험(2단계), 실해상 주간항해 실험(3단계), 주·야간 장기항해 실험(4단계)으로 이어지는 계획의 첫 단계다. 해군은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Navy Sea GHOST)와 연계해 함정 내 로봇 운용 방안을 찾기 위해 실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험에서는 함교 당직사관이 실제 타수에게 하듯 조타 명령을 내리면 파이봇이 이를 복창한 뒤 타기를 조작했다. 목표 침로에 도달하면 완료 보고까지 해 실제 승조원과 동일한 절차로 임무를 수행했다. 협수로·악기상·야간항해처럼 침로 변경이 잦은 상황에서도 당직사관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해군은 밝혔다. 파이봇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조함 절차를 이해하고 실행하도록 설계됐다.
파이봇은 방위사업청이 2022년부터 57억 원을 투입해 카이스트 주도로 개발 중인 국방과학연구소(ADD) 미래도전 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의 결과물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박효상 기자 프로필 사진
박효상 기자
팩트만 전달하겠습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