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경북도, ‘새마을세계화’ 맞손

최태욱 / 기사승인 : 2021-04-22 17: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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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대학-새마을세계화재단, 개도국 새마을운동 공유 협약
영남대 새마을개발 전문역량 지자체 새마을세계화사업에 접목

영남대가 경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외출 영남대 총장. 영남대 제공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대가 51주년 새마을의 날(4월 22일)을 맞아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서다.

22일 오후 2시 3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외출 영남대 총장,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재)새마을세계화재단 및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운영 ▲해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및 새마을 연수분야 협력 ▲새마을운동세계화 성과 국제사회 공유를 위한 포럼, 세미나 등 상호 협력 및 인력 교류 ▲새마을운동세계화 활성화를 위한 신규 콘텐츠 및 미래전략 사업 발굴 및 수행 ▲정부 및 코이카 등 정부부처 제안 및 공모사업의 공동대응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197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새마을운동과 관련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경북도가 영남대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면서 이뤄졌다. 

영남대가 체계화한 ‘새마을학’과 ‘새마을국제개발’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사업에 접목하기 위해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학과 국제개발 분야의 전문성이 지자체가 추진해온 새마을사업과 접목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도약한 공적개발원조(ODA) 수원국의 모범 사례다. 개도국들이 새마을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사회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의 활용으로 자국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경북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행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전문 역량을 갖추고 ‘새마을운동’의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과의 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경북도의 새마을 중흥을 위한 대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