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차전지 선도도시’ 포항의 ‘명암’
‘이차전지 선도도시’ 경북 포항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포항시가 4년 연속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반면 이차전지 기업들은 매출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것. 시는 올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2017년 에코프로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리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배터리 산업도시 입지를 다진 결과다. 시는 2023년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력산업 특화단지, 지난해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탄탄대로를 걷고 ...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