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캄보디아 북한식당 미모의 여종업원, 남한으로 탈출?

캄보디아 북한식당 미모의 여종업원, 남한으로 탈출?

승인 2012-02-02 2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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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치] 캄보디아 소재 북한 식당의 여성 종업원이 최근 남한으로 탈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북한전문매체 데일리엔케이에 따르면 박정연 캄보디아 한인회 사무국장은 지난 31일 독자 투고에서 “지난해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북한 식당 여성 종업원이 태국을 거쳐 남한으로 탈출했다”고 주장했다. 이 소문은 한인 사회에서 급속도로 확산됐다고 박 사무국장은 전했다.

박 사무국장은 “(해당 여성과) 몇 차례 식당에서 담소를 나눈 적이 있다. 다른 북한 여성과 다르게 남한 손님들 앞에서도 이념적 발언을 서슴지 않아 기억한다”고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이 식당에서 해당 여성의 안부를 묻자 다른 종업원들이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외화 벌이를 위해 중국과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북한식당을 운영 중이다. 냉면이나 빈대떡, 전골 등을 판매한다. 이 곳의 여성 종업원들은 수려한 외모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소재 북한 식당의 한 여성 종업원이 우리나라 네티즌에게 소개돼 ‘북한의 김태희’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북한 여성 종업원이 남한으로 탈출했다는 소식은 북한의 감시 체제가 허술해졌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박 사무국장은 데일리엔케이 투고에서 “사상적으로 무장한 북한 여성들이 입으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비판하면서도 조금씩 동화되는 느낌”이라면서 “그러나 당에 대한 충성심과 철저한 사상을 검증 받은 엘리트 여성들인 만큼 완전한 동화됐다고 속단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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