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9일 (5)
트럼프, 李대통령에 “한반도 문제 진전 위한 역할 할 것”

트럼프, 李대통령에 “한반도 문제 진전 위한 역할 할 것”

트럼프, 이 대통령 “강한 지도자” 평가

승인 2026-06-17 21:58:06 수정 2026-06-17 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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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중동 정세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은 17일 에비앙 인근 스위스 제네바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공식 만찬 약 2시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옆 자리에 앉아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에 환영의 뜻을 밝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에 성공적 합의가 이뤄진 것에 대해 축하를 건넸다. 또 중동 지역 평화 정착과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오 차장은 설명했다.

양 정상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중동 지역 안정이 곧 국제 유가 안정 및 경제 회복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공유했다.

한반도 문제도 다뤄졌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에서도 지속 가능한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과 역할을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진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역사와 남북 관계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여 방안을 고민하고 이 대통령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대통령실은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조선 산업 분야 협력 확대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오 차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강한 지도자’라고 평가하며 양국이 함께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보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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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김건주입니다. 국회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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