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조협회는 “최근 국제체조연맹(FIG)으로부터 새로운 채점 방식을 폐기하고 4월 1일부터 종전 방식으로 돌아간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새 규정이 발효된 이후 국내에서는 아직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내달 20일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종별선수권대회가 올해 첫 대회다.
지난해까지 도마 종목에서는 1, 2차 시기의 점수(난도+실시점수)를 더해 2로 나눠 최종점수를 냈다. 하지만 새 채점 기준은 난도 점수보다는 감점의 비중을 강화했다. 난도는 별도로 평균을 내며, 실시점수 10점에서 1, 2차 시기의 전체 감점을 빼고 남은 점수를 더해 최종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양학선은 지난 대회에서 난도 평균 6.0, 감점 1.500점을 기록, 14.500점을 받았다. 올해 딴 점수는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기록한 평균 16.533점보다 2점정도 낮았다. FGI가 도마 종목의 난도를 일제히 1점 가량 낮게 조정한데다 새로운 채점 방식을 적용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이에 따라 양학선은 세계선수권대회 등을 앞두고 새로운 방식에 적응하는 데 힘을 쏟을 필요 없이 기술을 연마하고 체력을 다지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