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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위기의 다저스 구하고 대반격 주도

류현진 위기의 다저스 구하고 대반격 주도

승인 2013-10-15 12: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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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최근 2연패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탈락 위기에 빠진 LA 다저스를 구해내며 대반격을 이끌었다.

류현진이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1볼넷을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쾌투하고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다저스는 3대 0으로 세인트루이스를 완파해 2연패 뒤 값진 1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쳐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첫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1회부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을 완전히 압도했다. 1사 후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어 등장한 야디어 몰리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4회까지 노히트 노런 행진을 벌였다.

다저스는 류혀진의 역투 속에 4회말 2점을 먼저 뽑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마크 엘리스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출루하자 1사, 3루 상황에서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우전 적시 2루타를 때려, 다저스가 선취 득점을 올려다. 뒤이어 2사, 3루 때에는 야시엘 푸이그가 1타점짜리 오른쪽 담장을 맞고 나오는 3루타를 작열시켜 승부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위기도 찾아왔다. 5회초 선두타자 데이비드 프리즈의 타구를 우익수 푸이그가 잡지 못해 안타가 됐다. 이어 맷 애덤스도 우익수 앞 안타를 터뜨려 무사 1,2루 실점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존 제이의 좌익수 플라이 때 프리즈의 대주자로 나선 대니얼 데스칼소가 2루에서 아웃되며 더블 아웃이 됐고 류현진은 피트 코즈마를 3루 땅볼 아웃으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감했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사 후 야디어 몰리나에게 빗맞은 중견수 앞 안타를 내줬다. 2아웃을 잡은 뒤 돈 매팅리 감독이 마운드를 찾아, 류현진의 컨디션을 확인했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을 내리지 않았고, 류현진은 애덤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워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최고 구속 95마일(153㎞)의 강속구를 뽐낸 류현진은 108개를 던진 뒤 8회초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됐다. 류현진은 팀이 2-0으로 앞선 8회 바통을 브라이언 윌슨에게 넘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윤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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