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9일 (1)
하남시, 코로나19 확진자 정보공개 관련 입장 표명

하남시, 코로나19 확진자 정보공개 관련 입장 표명

승인 2020-09-03 16: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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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정보공개 범위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선 법적 대응하겠다고 3일 밝혔다.

하남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및 확진자 신상을 자세하게 공개해줄 것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민원과 불만이 쇄도하고 있으며 확진자 동선과 관련해 허위사실이 공공연하게 유포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하남시는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한 호소문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된 허위사실이 인터넷 상으로 유포되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사실과 무관한 제3자에게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방역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잘못된 정보가 감염병처럼 확산되는 정보감염증(인포데믹)을 방지하는 것”이라며 “허위사실 유포로 피해가 발생한 제3자를 대신해 고발조치 등의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법적인 처벌보다는 허위사실 유포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수용하거나 전파하는 일을 자제해 달라”고 명시했다.

이와 함께 김상호 하남시장은 ‘코로나 장기화 시대, 확진환자 동선공개 논란에 대한 단상‘이란 제목으로 입장문을 통해 “확진자가 방문한 곳의 가게 이름, 신분 등이 노출돼 인권이 침해되고 경제적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는 사례들을 자주 접한다”며 “극히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의도적인 방역방해 등) 확진자는 피해자"라며 사실상 확진자 정보공개는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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