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허태정)가 감염 전파가 빠른 '오미크론' 우세화에 따라 코로나 검사체계를 3일부터 대폭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과 검사 수요 증가에 대비해 PCR 진단검사를 고위험군(우선검사필요군)에 집중한다.
일반시민은 앞으로 PCR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없고, 선별진료소 5개소(➀동구 보건소 ➁중구보건소 ➂서구 관저보건지소 ➃유성구 월드컵경기장 ➄대덕구보건소)에서 무료로 '자가검사키트'를 받아 스스로 검사하고 양성자에 대해서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바뀐다.
단 시청남문광장⋅한밭운동장⋅서구 보건소 검사소는 자가검사키트가 불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역학조사도 대규모 확진자 증가에 모두 대응하기는 불가능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 중심으로 전환하고 사업장 전수검사나 투망식 역학조사는 지양하며 가족 등 고위험군 조사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검사체계 전환은 고위험군 이외 대상자에게 일부 불편이 가중되고 진단의 신속성을 위해"라며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방침에 따라 확진자 총규모 통제보다는 중증‧사망 최소화를 목표로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의 진단과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불가피한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위험군은 ▲보건소에서 밀접접촉 등의 이유로 PCR검사를 요청받은 자(역학 연관자) ▲진료 과정에서 의사가 코로나19검사가 필요하다고 소견서를 작성해 준 환자(의사소견서 보유자) ▲60세 이상 의심환자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신속항원 양성자 등이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