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송 후보는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유세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제가 구룡마을을 개발해서 서울 시민들 1인당 전부 100만 원씩 돌려주겠다고 했더니 오 후보가 공상과학에 나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며 “옛날에 비행기가 나는 것도 다 공상과학이라고 했는데 그게 바로 현실이 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오 후보 머리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가보다”라며 “오 후보의 상상으로 안 되는 일을 저 송영길을 시장으로 만들어주면 공상과학을 현실로 만들어 보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후보는 오 후보가 비판한 ‘김포공항 이전 개발 공약’에 대해서 반박했다. 그는 “지난해 서울시의회 행정시정 질의에서 오 후보가 김포공항 택지 개발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저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수도권 서부 대개발’을 언급하자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잠실 현장에서는 재차 TV토론을 제안했다. 송 후보는 “오늘이라도 티비토론을 하자 왜 회피하는지 모르겠다”며 “김포공항과 관련해 문제가 있다고 하면 자신있게 시민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헐리웃 액션만 하는 것은 후퇴 정치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후보는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했으니 6.1 지방선거에서는 윤 대통령을 뽑아준 분들도 송영길을 찍어야 한다”며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으면 안된다는 속담처럼 서울 시장은 송영길을 선택하고 성동구청장은 정원오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송 후보와 함께 유세현장을 다니고 있는 자녀 송주환씨는 쿠키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늘 하루종일 따라다닐 예정이다. 아직까진 많이 힘들진 않다”고 웃으며 짤막하게 답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