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일 (3)
이석현 “표결 불참이 윤리 감찰감?…민주 정당 포기한 처사”

이석현 “표결 불참이 윤리 감찰감?…민주 정당 포기한 처사”

민주당의 이원욱 윤리 감찰 행태 직격
“정치보복과 같아…고유권한 짓밟는 패권적 지도부”

승인 2024-01-09 09: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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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 후 백브리핑하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사진=황인성 기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이원욱 의원에 대한 당의 윤리 감찰을 비판했다. 이 의원이 당론으로 추진된 쌍특검 표결에 불참한 것을 해당 행위로 본 것인데 이 의장은 이를 “민주 정당이길 포기한 처사”라고 직격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낙연 신당 합류 의사를 밝힌 민주당 고문급 인사로 현재 신당 창당 실무 작업을 맡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 전 부의장은 8일 늦은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쌍특검 표결에 불참한 이원욱 의원에 대하여 윤리 감찰을 한 것은 민주 정당이기를 포기한 처사”라며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의원은 의안에 대하여 찬성·반대는 물론 기권, 불참의 방식으로 의사를 표명할 수 있다”며 “민주당의 사당화(私黨化)를 비판해 온 데 대한 정치보복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고유권한을 짓밟는 패권적 지도부가 있는 한 탈당과 불출마의 행렬이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탈당 인사들을 비난하기 전에 탈당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친명 주축들이 퇴진해야 마땅하다”고 부연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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