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9일 (4)
3선 김민기, 총선 불출마 선언…민주당 현역 5번째

3선 김민기, 총선 불출마 선언…민주당 현역 5번째

“정치에 대한 국민 불신 통감…새 사람에게 기회 줄 때”
“이번 총선, 국민이 ‘檢독재’ 제압 선거돼야”

승인 2024-01-19 11:17:55 수정 2024-01-19 11: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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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임형택 기자

3선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민주당 현역 의원 중 5번째 불출마 선언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3선 의원으로서 책임과 희생을 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해왔고, 오늘날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새롭고 다양한 시야를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기득권에 안주하려 하는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정치 풍토를 바꾸는 일에 누군가는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 이제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리를 비켜드리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은 그 어느 선거보다도 중요한 선거로 검사 독재정권을 국민이 제압하는 선거”라며 “무너진 국격을 국민이 바로 세우는 선거”라고 평가햇다.

아울러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얼마 남지 않은 임기지만 해야 할 일들을 잘 마무리 하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용인시의원에 당선돼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해 내리 3선에 성공했다. 당내에서는 특별한 계파색을 보이지 않는 인물로 알려졌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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