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 (3)
윤상현 “한동훈 당정관계 풀어가야…저라면 직접 전화할 것”

윤상현 “한동훈 당정관계 풀어가야…저라면 직접 전화할 것”

“대통령실·당대표실 주파수가 너무 달라…언론플레이로 갈등”
“당이 정부 성과 뒷받침하고 추석 민심 전해야”
“尹, 역대 대통령 중 왕성한 소통…한동훈, 가까이 다가가야”

승인 2024-09-25 1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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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22년 10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적극 당정관계를 풀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당정만찬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평가를 받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윤 의원은 25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한 대표가 독대로 민심을 전하겠다고 해 언론에서 집중조명 했다”며 “그러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었다는 식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독대 요청 보도를) 언론플레이로 느꼈다. 한 대표는 (언론플레이가) 아니라고 했다”며 “대통령실과 당대표실 간 주파수가 너무 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당대표실 입장에서는 추석의 민심과 현안을 논의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대통령실은 체코 순방 성과를 얘기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정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집권여당은 대통령이 가장 중요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세일즈맨 1호로 외교·경제적 성과가 좋다”며 “성과를 (당이) 뒷받침하면서 추석 민심을 전하고 양자가 같이 가는 게 바람직한 당정관계인데 그렇지 않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독대요청’의 과정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나 문자를 하면 된다. 지금까지 본 대통령 중 소통이 가장 왕성한 게 윤 대통령”이라며 “왜 이렇게 안 했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만찬 직후 추가 독대 요청에 대해서는 “저라면 그렇게 하지 않는다. 대통령에게 직접 문자나 전화를 해 뵙고 싶다고 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보자고 말을 할 수 있게 쉬운 당정 관계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도적으로 한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가까이 가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한 대표의 주변도 당정 관계를 어떻게 잘해낼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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