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5일 (4)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구속영장 발부…“도주 우려 있어”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구속영장 발부…“도주 우려 있어”

경찰, 범행동기 등 조사…다음 주 검찰 송치 방침

승인 2025-03-08 21: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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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故김하늘 양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 추모객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김하늘양(8)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교사가 범행 26일 만에 구속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8일 오후 명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하며 “도주가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30분부터 5시 사이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고실에서 하교하던 김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현장에서 학교 2층 시청각실에서 팔과 목에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됐고, 병원에서 수술 전 경찰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씨는 자신의 범행 후 자해를 시도했으며, 정맥 봉합수술을 받고 전날까지 병원에 머물렀다.

경찰은 전날 체포영장을 집행해 명씨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조사를 마무리하고 저녁 늦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대전서부경찰서 전담 수사팀은 명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이어 다음 주에 검찰로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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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사건 너머의 구조를 찾고, 현장의 목소리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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