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덕군이 전 군민들에게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대형 산불 피해를 본 지역민들의 생계를 안정화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전 군민에게 긴급 생활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산불이 진화된 3월 28일 기준 영덕에 주소를 둔 군민, 결혼이민자, 영주 체류 자격 취득자 등이다.
신청은 1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단 장소는 각 읍·면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신청 시 신분증, 통장 사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다른 계좌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위임장, 위임자 신분증, 가족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챙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