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신규 공중보건의사 10명 배치…오지 치과진료도 확대

봉화군, 신규 공중보건의사 10명 배치…오지 치과진료도 확대

기사승인 2025-04-18 09:29:42
박현국 봉화군수가 신규 공중보건의사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최근 신규 공중보건의사 10명을 배치하며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인력은 의과 5명, 한의과 2명, 치과 3명이다. 이들은 봉화군보건소, 보건지소, 봉화해성병원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공중보건의사 수가 매년 줄어드는 상황에서 군은 지리적 접근성과 유동인구, 진료 실적을 고려해 권역별 보건지소 2곳씩 순회진료를 운영 중이다.

특히, 한의과 의사가 1명 줄어든 상황을 감안해 봉성면은 주 3회(화·수·목), 법전면은 주 2회(월·금)로 진료 일정을 조정했다.

오는 5월부터는 소천면 보건지소에서 치과 진료가 신설된다. 치과의사 1명이 상주하며 치석 제거, 발치, 구강검진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공중보건의사들과의 면담에서 “근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주민 건강을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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