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나의 윤버지”…尹, 신당 창당 시도 변호사들과 식사

“나의 윤버지”…尹, 신당 창당 시도 변호사들과 식사

승인 2025-04-20 20:43:03 수정 2025-04-20 21: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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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계리(왼쪽) 변호사, 배의철(오른쪽) 변호사와 식사 자리를 가졌다. 김계리 변호사 SNS 캡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변호를 맡았던 김계리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과의 식사 사진을 게재했다.

김 변호사는 20일 본인의 SNS 계정에 “내 손으로 뽑은 나의 첫 대통령. 윤버지(윤석열 아버지). Be calm and strong.(침착하고 강하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윤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배의철 변호사도 함께했다.

두 변호사는 최근 ‘윤 어게인’ 신당 창당을 추진하다 보류했다. 김 변호사와 배 변호사는 지난 17일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가 국민의힘 인사들의 만류로 회견을 취소했다. 당시 김 변호사는 “대통령님의 의중이나 뜻 혹은 영향력 행사 등에 대한 여러 오해를 낳을 수 있어 기자회견으로 이를 공식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배의철, 김계리 변호사를 사저에서 만나 윤 어게인 신당 창당을 배후 조종이라도 한 것입니까”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주권자 국민을 배신한 행위로 대통령직에서 쫓겨난 윤석열은 여전히 일말의 죄책감도 없는 모습”이라며 “국민께서 뻔뻔한 내란 세력의 모습을 계속 지켜봐야 하는 현실이 참으로 참담하다”라고 덧붙였다.
민수미 기자
끝까지 묻고, 책임 있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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