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가 20대 신혼부부 혼수 비용을 지원한다.
저출생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20대의 결혼을 장려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혼수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의 ‘저출생과 전쟁 시즌2’ 핵심과제 중 하나다.
시는 신혼부부 84가구에 1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1월 이후 혼인신고를 한 18~29세 이하 신혼부부다.
부부 모두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6개월 이상 경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살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결혼과 육아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