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AI 행정 시대’ 활짝…민원 혁신 성큼

대구 북구청, ‘AI 행정 시대’ 활짝…민원 혁신 성큼

대구 지자체 첫 ‘AI 민원안내 키오스크’ 도입
장애인·외국인도 사용 편리…21개 언어 지원
배광식 구청장 “AI 적극 도입해 선진행정 선도”

기사승인 2025-05-14 15:29:49
배광식 북구청장이 대구 지자체 최초로 설치한 AI 민원안내 키오스크 사용을 시연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북구청이 대구 지자체 최초로 AI 민원안내 키오스크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북구청은 자체 캐릭터 ‘부키’를 3D로 구현한 ‘부키 주무관’이 민원실 안내, 청사 정보, 구청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21개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AI 대화 기능을 탑재해 민원인은 키오스크 내 캐릭터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이 키오스크는 북구청 본관 1층 종합민원실 중앙에 설치됐으며, 장애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설계와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음성 안내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미래사회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발전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키오스크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행정 업무에 AI 인공지능을 활용 가능한 업무가 있다면 적극 도입해 선진 행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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