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관광공사는 다음 달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베이밸리 투어패스’ 사업 추진에 앞서 경기 남부의 5개 해당 시에서 가맹점을 상시 모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경기 남부 5개 시(시흥·화성·안산·평택·안성)와 충남 북부 5개시(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를 묶어 지역 간 연계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충남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아산만을 중심으로 하나의 관광 권역인 ‘베이밸리(Bay Valley)’로 묶었다.
가맹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운영대행사 챗봇 문의(☎1522-2089)를 통해 가능하다. 대상 가맹점은 베이밸리 권역에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관광객 유치를 희망하는 시설사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가맹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판매가격 등 최소 가맹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가맹점 신청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6월부터 본격적 판매에 들어가며 네이버, 쿠팡, 야놀자, 여기어때, 와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 예정이다. 모바일티켓(Web기반) 형태로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로 발송,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베이밸리투어패스는 도 간 경계를 넘어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새로운 관광사업 협력 모델을 보여줄 수 있다는 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해당 권역의 많은 자영업자들이 가맹점으로 참여, 다양한 판매채널 등을 통해 사업장도 홍보하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혜택을 많이 가져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