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SSG페이 사업부 분할…7월 별도 법인 신설

SSG닷컴, SSG페이 사업부 분할…7월 별도 법인 신설

기사승인 2025-05-23 14:53:40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이 간편결제 사업부인 'SSG페이'를 물적 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신설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신설 법인은 오는 7월 1일 회사 분할과 동시에 SSG닷컴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으로 SSG닷컴을 자회사로 둔 이마트에는 손자회사가 된다.

이번 법인 분할에 대해 간편결제 서비스의 전문성과 범용성을 강화해 경영 효율화를 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SSG닷컴은 설명했다.

간편결제사업부가 별도 회사로 독립함으로써 고객과 협력사의 결제 데이터와 자금을 더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 부가서비스 확대를 통한 신규 고객 유치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이커머스 업체들은 일반적으로 간편결제서비스를 별도 법인에 맡기고 있다. 쿠팡의 경우 자회사 쿠팡페이를 두고 있고 네이버도 계열사인 네이버파이낸셜에서 간편결제서비스(네이버페이)를 제공한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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