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대통령선거·국제소방박람회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대구소방, 대통령선거·국제소방박람회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기사승인 2025-05-27 14:16:22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음달 4일까지(31~6월1일 제외) 전 소방관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투·개표소와 행사장, 숙박시설 등 대규모 인파가 모일 장소에서 화재와 재난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시 신속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과 컨설팅, 기동순찰을 강화한다. 행사장에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화재예방 캠페인도 진행된다. 

또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소방기관장 지휘선상 대기, 비상연락망 정비, 소방장비 100% 가동 상태 유지, 개표소 중심 소방력 전진배치 등 출동태세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119종합상황실 비상운영,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점검, SNS·방송·온라인을 통한 시민 대상 화재예방 홍보도 병행된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예방 분위기 확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