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난 3년간 저출생 극복·균형발전 등 시민 체감 변화 성과 이뤄 

인천시, 지난 3년간 저출생 극복·균형발전 등 시민 체감 변화 성과 이뤄 

기사승인 2025-06-27 09:36:17

인천시가 지난 3년간 저출생 대응·교통 혁신·도시 균형발전·경제 활성화·소통행정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초저출생 국가의 위기 속에서 인천은 지방정부 최초로 통합적 출산·양육 지원모델 ‘아이플러스 드림 정책’을 선보이며 전국 선도 모델을 구축했다. 

출산·양육비 지원과 보육 인프라 확대, 공공돌봄 강화, 청년주거 안정까지 포괄하는 아이플러스 드림 정책은 지역사회 전반의 저출생 인식 전환을 이끌고 있다. 

출산을 결심하게 만들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기반을 만든 인천시의 저출생 정책은 타 지방정부의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그 결과 출생아 수 증가율 압도적 전국 1위의 성과를 만들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희망의 단초 마련했다.

전년 동기대비 올해 1~3월 출생아 수 증가율은 인천 14.4%, 대구 11.5%, 서울 9.8% 등 순이며 전국평균은 7.4%다.

시는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과 소통하며 반값택배, 아이패스·아이바다패스, 천원주택 등의 정책을 새로 만들어 펼쳤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물류비 절감과 픽업, 당일배송 서비스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지하철 반값택배는 인천시 소상공인은 누구나 1,500원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소상공인의 물류비용을 파격적으로 절감하는데 기여했다.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는 아이패스 가입자 수는 지난 12일 기준 29만1,52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아이패스 이용자의 월평균 교통비 환급액은 2만307원으로 케이패스(K-패스) 전국 월평균 환급액 1만8,304원보다 높다.

아이바다패스 도입 후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섬 방문객은 연안 여객선 이용객 기준으로 지난해 23만 8,202명에서 올해 29만3994명으로 23.4% 증가했다.

시는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정책으로 상반기 GTX-D Y자와 GTX-E 노선 확정, GTX-B노선 착공 등을 이뤄냈다.

지난 2024년 10월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했고 검단과 영종 등 인구증가 지역에 신규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지난해 7월부터 원적·만적산 등 민자터널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 통행료 무료와 무정차 통과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역간 삶의 질 격차 해소와 균형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인천항 내항 재개발 본격화에 따라 인천시와 해수부는 2024년 12월 전담조직 설립, 원도심 상생방안 도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인천역 일원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보상을 위한 물건조사에 착수했고 개항장 역사산책공간 조성사업과 자원특화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3년간 경제지표에서 두각을 보이며 경제도시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관내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시행했다. 

2023년 경제성장률 전국 1위, 지역내총생산 특·광역시 2위를 기록했고 2024년 역대 최고 고용률 달성, 2025년 고용률 광역시 1위를 기록했다.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장기간의 융자를 지원하는 인천형 금융지원 희망인천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자금 자원확대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강화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이 지방자치의 진정한 성과”라며 “지난 3년간 위기를 기회로 바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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