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교직원 워크숍으로 혁신지원사업 박차…유학생 전략 눈길

영남이공대, 교직원 워크숍으로 혁신지원사업 박차…유학생 전략 눈길

교육혁신·취업·국제화 전략 등 전 영역 협력 기반 공감대 확산

기사승인 2025-06-30 09:16:30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마친 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2025학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혁신지원사업 성과 극대화와 대학 전략 분야별 실천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270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첫날에는 Z세대 신입생 유치 전략과 학생 복지 확대, 이탈률 최소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튿날에는 산학협력 기반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확대, 효율적인 예산 집행,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확대, 취업률 80% 달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이 다뤄졌다. 

마지막 날에는 유학생 유치 강화를 위한 국제화 전략과 교비 재정 성과 분석이 이어졌다.

특히 글로벌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장학금, 외국인 학생 전용 멘토링·상담 프로그램 확대, 지역사회 및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학생 지원 사례가 주목받았다. 

최근 국내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와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해 유학생 유치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영남이공대의 실질적 지원 방안이 눈길을 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입시, 취업, 산학협력, 국제화 등 각 분야에서 실행력 있는 방안을 마련해 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급변하는 대학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중심 교육혁신으로 학생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개선 과제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은 우리 대학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소통의 자리로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학의 혁신과 발전을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12년 연속 1위, 2023년 취업률 76.2% 등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