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9일 (5)
민주당 “윤리심판원 ‘김병기 제명’ 결정 존중…재심 절차 신속히 진행할 것”

민주당 “윤리심판원 ‘김병기 제명’ 결정 존중…재심 절차 신속히 진행할 것”

박수현 “모든 판단 기준은 국민의 눈높이”

승인 2026-01-13 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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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심판원 회의에 출석해 소명을 마친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당 윤리심판원의 김병기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이 김 의원의 제명을 결정했다”면서 “윤리심판원은 당헌과 당규에 따라 운영되는 독립기구다. 당은 그 독립성과 권한을 존중해 이번 결정 역시 존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SNS를 통해 재심 청구 의사를 밝혔다. 재심 청구 또한 당헌·당규에 명시된 절차이자 권리”라며 “당사자가 그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재심 절차가 진행되는 것 또한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번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재심 절차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결론이 도출될 것”이라면서 “모든 판단의 기준은 국민의 눈높이이며 정치의 책임과 도덕성”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전날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의원의 제명을 의결하며 “사안의 중대성 등을 종합해 제명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윤리심판원의 발표 직후 곧바로 본인의 SNS를 통해 재심 청구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즉시 재심을 청구하겠다. 의혹이 사실이 될 수는 없다”면서 “한 달만 기다려달라는 요청이 그렇게 어려웠나. 이토록 잔인한 이유가 뭔가”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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