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행사는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동시에 환급받을 수 있는 첫 사례로, 경남에서는 8개 시장만이 선정된 가운데 지리산함양시장이 포함돼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실질적인 장바구니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은 지리산함양시장이 그동안 상인회와 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력, 고객 서비스 개선, 지속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을 꾸준히 이어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여기에 최근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 방문까지 꾸준히 늘며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점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환급행사는 지리산함양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과 국산·원양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비자가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씩 최대 4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설 명절을 앞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산함양시장 관계자는 “경남에서도 손꼽히는 시장만이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동시에 환급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찾고,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상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역시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지리산함양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행사 기간 동안 지리산함양시장 제3주차장 옆 쉼터에 마련되는 환급 부스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지리산함양시장 상인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설 명절 지역경제 살리기…함양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상향
함양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35억 원 규모의 함양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한다.
이번 특별판매는 2월 한 달간 진행되며 개인별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해 군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판매 기간 동안 구매 한도는 지류 30만원, 모바일 40만원으로 확대된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한 10%로, 최대 7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6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상품권은 관내 23개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다.
함양사랑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명절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군민들의 명절 비용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군민들이 함양사랑상품권을 구매하고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 농기계 임대료, 함양사랑상품권 결제 가능
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2월 2일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4개소에서 농기계 임대료를 함양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결제 수단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함양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상품권을 충전한 뒤 임대사업소에 설치된 모바일 정보무늬(QR코드) 결제 또는 카드형 상품권 결제 방식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납부할 수 있다.
이번 결제 방식 도입은 기존 고지서 납부 방식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임대료 납부 절차를 간소화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지역화폐 사용 범위를 농업 분야까지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함양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중부·북부·남부·서부권 등 4개 권역에서 78종 400대의 농기계를 보유·운영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