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업계 전반에 가격 인상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초저가 신메뉴 출시로 대응에 나섰다. 경쟁 브랜드들이 잇따라 가격을 조정하는 상황에서 2500원 메뉴를 앞세워 가성비 수요 공략에 나선 것이다.
26일 노브랜드 버거는 신메뉴 ‘어메이징 불고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직화로 구운 고기 패티에 불고기 소스와 양상추, 양파를 더해 기본에 충실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500원으로 책정됐다.
노브랜드 버거는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원재료 공동 구매와 메뉴 설계 단계에서의 원가 재정비, 연구개발(R&D)을 통한 공정 효율화 등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물류·운영 프로세스를 최적화했다는 것이다.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와페모 페스티벌’ 기간 동안 매장 또는 앱에서 가성비 메뉴 세트를 구매하면 단품 메뉴 1개를 추가 제공한다. 구성에 따라 최대 42%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성비와 차별화된 맛을 갖춘 메뉴를 선보이며 국내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가격 전략은 최근 주요 햄버거 브랜드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선 흐름과 대비된다. 원재료비와 인건비 상승 부담이 이어지면서 업계 전반에서 메뉴 가격 조정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100~4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가격 인상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앞서 버거킹 역시 지난 10일 주요 메뉴 가격을 조정하며 올해 햄버거 브랜드 가운데 가장 먼저 인상에 나섰다. 대표 메뉴인 ‘와퍼’ 단품 가격은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올랐고, 와퍼 세트 가격은 9600원까지 올라 1만원에 근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