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4일 (6)
광주 동구, ‘환경·출산’ 투트랙 행정

광주 동구, ‘환경·출산’ 투트랙 행정

13개 동 환경지킴이 가동해 탄소중립 실천…주민 참여형 감시 강화
5년 연속 합계출산율 지역 1위 달성…380억 원 투입 저출산 대응

승인 2026-03-10 18: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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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광주시 동구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제3기 동구 환경지킴이 위촉식’에서 임택 동구청장(가운데)과 13개 동 주민들이 위촉장을 들어 보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는 행정 주도의 환경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형 기후 위기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5년 연속 지역 합계출산율 1위 달성에 힘입어 올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380억2400만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해 정주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동구
광주시 동구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 보전과 인구 정책을 결합한 ‘투트랙’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 환경을 지키는 기후 위기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지역 자치구 중 독보적인 출산율을 바탕으로 정주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동구는 13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환경지킴이’를 위촉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생활 현장 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 주도의 환경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기후 위기 대응의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동구의 이 같은 정주 여건 개선 노력은 인구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동구의 합계출산율은 0.89명으로 집계돼 5년 연속 광주 지역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 이는 광주시 평균(0.76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구는 올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380억2400만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총 34개의 맞춤형 사업 중에는 출산축하금 지급 대상 확대와 ‘동구 맘택시’, 신생아 카시트 대여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대거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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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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