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와 부패 취약분야 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2026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평가 결과 확인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군은 공사·용역, 재·세정, 인·허가, 보조금 등 부패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개선책을 논의했으며 기준과 절차 마련뿐 아니라 군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과 부서별 안내 방식의 일관성 확보, 사전 안내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의령군은 올해 △사업 초기 단계 청렴 사전 점검(First Look) 제도 △청렴민원 모니터링 △반부패 자기관리 시스템 △계약업무 사전검토 제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군민청렴참여단’을 구성·운영해 현장 중심의 청렴행정을 강화한다. 참여단은 읍·면 주민 중심으로 운영되며 부패 의심사례와 불합리한 관행을 발굴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군은 이를 감사와 제도 개선에 반영해 정책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의령군은 2023년 ‘모솔회’, 2024년 ‘방위대’, 2025년 ‘다과회’에 이어 올해 ‘청렴 상생회’를 운영하며 청렴 회의체를 이어가고 있다. ‘청렴 상생회’는 부서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현장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둔 회의체다.
오태완 군수는 “청렴은 기준을 지키는 데서 그치지 않고 군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는 데서 완성된다”며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 행정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