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6.25 전쟁 전사자 유해 매장 가능성 높은 횡성 일대 발굴 시작

6.25 전쟁 전사자 유해 매장 가능성 높은 횡성 일대 발굴 시작

횡성군·육군36사단, 27일 횡성 보훈공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거행...안전 발굴 기원
30일부터 4주간 안흥면 송한리 일대서 유해 발굴...국방부유해발굴감시단·군부대전문발굴팀 참여

승인 2026-03-27 12:59:12 수정 2026-03-27 16: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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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6사단은 27일 횡성군 보훈공원에서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30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횡성군 안흥면 송한리 일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전’의 시작을 알렸다. 횡성군 제공

6.25 전쟁 격전지로 전사자 유해 매장 가능성 높은 횡성 일대에 대한 유해 발굴 작전이 본격 진행된다.

횡성군과 육군 제36사단은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산화했으나 아직 산야에 남겨진 호국영웅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한 숭고한 여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육군 제36사단은 27일 횡성군 보훈공원에서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오는 30일부터 4주간 횡성군 안흥면 송한리 일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개토식에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 및 UN군 관계자를 비롯해 최태영 횡성부군수, 군·경·소방 관계자, 보훈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안전한 발굴을 기원했다.

육군 제36사단은 27일 횡성군 보훈공원에서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30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횡성군 안흥면 송한리 일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전’의 시작을 알렸다. 횡성군 제공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군부대 전문 발굴팀이 참여하는 이번 유해발굴작전엔 고고학적 지식과 과학적 조사기법이 동원돼 체계적이고 정밀한 발굴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951년 2월, 국군과 UN군이 북한군을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인 안흥면 송한리 일대는 당시 수많은 젊은 영웅이 희생된 장소인 만큼, 다수의 전사자 유해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태영 횡성부군수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들을 끝까지 찾아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이자 도리”라며 “이번 유해발굴이 우리 모두에게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군 제36사단은 27일 횡성군 보훈공원에서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30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횡성군 안흥면 송한리 일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전’의 시작을 알렸다. 횡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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