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역 내 사과 주요 생산지인 차황면과 삼장면 일원에서 지난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드론 방제를 추진한다.
이번 방제는 산간 지형이 많고 농가 고령화가 진행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첨단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드론은 기존 지상 방제 장비(SS기)가 접근하기 어려운 경사지와 사각지대까지 약제를 살포할 수 있어 방제 효율성을 높였다.
앞서 군은 방제협의회를 통해 화상병 전용 약제를 선정했으며 지난 2월 지역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약제 공급을 완료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사전 약제 공급과 드론 방제를 병행해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명품 산청 사과 생산 기반을 지켜 나가겠다”며 “과수원 출입 시 작업자와 전정 도구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감염될 경우 과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는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병원균이 겨울철 나무 궤양 등에 잠복하기 때문에 개화기 이전 전용 약제 살포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