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관광객 증가라는 양적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관광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대장경테마파크와 황매산군립공원, 합천영상테마파크에 이어 정양레포츠공원, 회양관광지, 정양늪생태공원까지 열린관광지로 추가 선정되며 경남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열린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관광 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관광지다.
군은 이러한 포용형 관광 인프라 확대가 합천을 사람 중심 관광도시로 인식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하면서도 방문객 증가에 따른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린 ‘고스트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 호러 테마 행사로 주목받으며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이끌었다. 군은 이를 계기로 관광 콘텐츠 다변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합천군은 관광 브랜딩 성과를 인정받아 ‘웰니스 브랜드 대상’과 ‘대한민국 SNS대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디지털 기반 관광 홍보 역량도 강화했다.
합천운석충돌구 역시 핵심 관광 성장 동력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운석충돌구 거점센터 건립과 전시 콘텐츠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준비 중이다. 특히 운석충돌구는 행정안전부 ‘2025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인정받았다.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한 정책으로 ‘합천 반값여행’ 사업도 4월 1일부터 시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타지역 관광객이 합천에서 사용한 관광 소비 금액의 50%를 모바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군은 숙박과 식음료, 체험 소비를 지역 내로 유도해 관광 소비가 지역경제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열린관광지 확대와 브랜드 수상, 로컬브랜딩 사업 선정은 합천 관광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운석충돌구 거점센터 건립과 지질공원 인증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관광객에게는 치유와 휴식을, 군민에게는 지속 가능한 경제 활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