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동해안지역에 벚꽃이 만발하면서 강릉지역도 경포 등에서 잇따라 벚꽃축제가 진행되면서 상춘객들의 봄 나들이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강릉지역에는 대표 봄 축제인 ‘경포 벚꽃 축제’, ‘솔올블라썸’, ‘남산 벚꽃 축제’ 등 3대 벚꽃 축제가 지난 주말에 일제히 개막됐다.
지난 3일 도심 속에서 시작된 교동택지 ‘솔올 벚꽃 축제’는 주민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2일부터 5일까지, 하슬라로 206번길과 하슬라로 232번길 일부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었다.
솔올 골목에서는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골목 곳곳을 산책하는 솔올 도슨트 프로그램, 주민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벚꽃 시네마존, 먹거리 부스, 어린이 놀이터 초청공연 등 골목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수 있었다.
강릉에서 벚꽃이 가장 먼저 개화하는 ‘남산 벚꽃 축제’도 지난 3일 노암동 740-1 남산공원에서 개막돼 계단을 따라 층층이 피어난 벚꽃터널에서 인생샷을 촬영하고, 벚꽃 동산에서 강릉 시내 전경과 벚꽃을 함께 조망했다.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연화·무월랑 선발대회 등 또다른 즐거움도 만끽했다.
강원 영동지역 대표 봄꽃 축제로 지난 4일 경포호수광장 일원에서 시작된 ‘경포 벚꽃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경포호와 생태 저류지를 따라 5.73㎞ 구간에 조성된 벚꽃 조명길과 더불어 습지광장에 조성된 벚꽃 라이트닝 터널, 메인 포토존에서 벚꽃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경포호 곳곳에 숨은 벚꽃 도둑을 찾아 인증하는 ‘경포 벚꽃 도둑을 잡아라’ 이벤트, 벚꽃 피크닉존, 벚꽃 걷는 길, 지역 음악가와 함께하는 버스킹, 벚꽃 테마 체험 프로그램, 놀이존·운동회, 먹거리장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인근 경포생태저류지에서는 수변문화축제 ‘뱃놀이 가자’ 프로그램이 새롭게 개최돼 경포 벚꽃의 색다른 모습을 물 위에서 전통 배와 이색 보트 등 배를 타고 감상할 수 있다.
이와함께 ‘오죽헌 전통 뱃놀이 체험시설이 있는 경포생태저류지와 경포파크골프장 사이를 가르는 메타세콰이어길이 야간 조명길도 새롭게 조성돼 벚꽃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주·야간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강릉지역에는 이외에도 7번 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주문진 향호,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강릉 남대천, 화부산, 홍제정수장, 옥계면 현내리 등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벚꽃 명소에서도 마을단위 축제가 열리는 등 벚꽃 시즌 동안 벚꽃을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