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는 12일 사비선을 전면 철거하고 이를 대체할 ‘CTX-진해선’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사비선은 1950년대 진해역과 제4비료공장을 연결하기 위해 설치된 군용 철도로 오랜 기간 소음과 진동, 안전사고 우려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해 왔다. 도심을 가로지르며 생활권을 단절시키는 등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강 후보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폐선 권고는 주민들의 오랜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며 “당선 즉시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협의를 통해 사비선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를 도로망과 공원 등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수물자 수송 공백에 대해서는 ‘CTX-진해선’ 구축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창원중앙역과 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고, 미군 수송로인 행암선을 지선으로 연계해 군 작전 기능을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총사업비 약 1조668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 후보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중앙정부 협의를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이다.
강 후보는 “사비선 철거는 단순한 선로 제거가 아니라 진해의 정주 여건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라며 “도심 민원 해소와 함께 진해를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