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5일 (4)
한화오션, 캐나다와 잠수함 협력 확대…MRO·산업 생태계 구축 본격화

한화오션, 캐나다와 잠수함 협력 확대…MRO·산업 생태계 구축 본격화

승인 2026-04-14 13:32:42 수정 2026-04-15 06:08:57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한화오션이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정부와 현지 최대 조선소와의 협력 확대에 나서며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기반 다지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지·보수·정비(MRO) 체계와 현지 산업 생태계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다.

김희철 대표는 최근 캐나다 핼리팩스를 방문해 팀 휴스턴 노바스코샤 주총리 등 주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방산·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방산 대비태세 강화 △MRO 역량 확보 △현지 인력 양성 △산업 기반 구축 등 핵심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과 관련해 장기적인 산업 참여와 유지운용 전략을 공유하며 현지 기여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노바스코샤는 함정 건조와 MRO에 적합한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항공우주·해상풍력·AI 등 첨단 산업 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도 확대 중이다. Modest Tree, GeoSpectrum Technologies, Ultra Maritime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잠수함 공급망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Irving Shipbuilding 더크 레스코 사장과의 면담에서는 캐나다 해군의 자주적 잠수함 운용 역량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협력을 통해 고용 창출, 숙련 인력 양성, 안정적 공급망 구축, 중소기업 참여 확대 등 산업 생태계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Irving Shipbuilding은 캐나다 국가조선전략(NSS) 아래 주요 해군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조선소로 군함 건조와 유지운용 경험 및 광범위한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설계·건조·유지까지 전 주기 역량을 갖춘 종합 방산 조선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현지 생산·공급망을 결합해 캐나다 잠수함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김희철 대표는 “신속한 전력화와 안정적인 MRO 체계, 현지 산업 기반 강화와 일자리 창출이 핵심 평가 요소”라며 “캐나다 중심의 지속 가능한 잠수함 운용 생태계 구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캐나다 건설기업 PCL과도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수주전에 대비하고 있다.
강종효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