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 (3)
하동군, ‘농촌왕진버스’ 확대 운영…의료 사각지대 해소 나서

하동군, ‘농촌왕진버스’ 확대 운영…의료 사각지대 해소 나서

승인 2026-04-14 16: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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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농협과 협력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하며 농촌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섰다.

농협 경남본부와 하동군은 지난 11일과 13일 각각 지리산청학농협과 양보면 문화센터에서 농업인과 주민 등 5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병·의원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기본 진료부터 건강관리까지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검사 등 기초 진료를 비롯해 한방·양방 진료, 구강검사, 운동처방,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도원한의원과 하동군민여성의원 의료진이 참여해 전문 진료를 진행하면서 고령 농업인과 취약계층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촌 의료복지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지리산청학농협 행사에서는 ‘농심천심 운동’ 실천 결의도 함께 진행돼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농협과 지역 농협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영대 하동금오농협 조합장은 “농촌왕진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농업인의 건강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길년 농협 경남본부장도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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