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6일 (1)
경상남도,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카운트다운…국가대표 20인 확정

경상남도,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카운트다운…국가대표 20인 확정

승인 2026-04-16 09:53:12 수정 2026-04-18 07: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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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ECA 2026)’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파견 후보 20인 명단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철권의 전설 배재민(무릎)을 포함한 최정예 라인업이 공개되며 대회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진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대회가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몽골 등 7개국이 참가해 아시아 최강자를 가린다.

대회는 스트리트 파이터6, 철권8, 더 킹 오브 파이터즈XV 등 대전격투 3개 종목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이풋볼 시리즈(PC·모바일) 등 총 6개 정식 종목, 시범종목 스테핀까지 포함해 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표팀에는 각 종목 최상위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대전격투 부문에서는 연제길(스트리트 파이터6), 배재민(철권8), 이광노(더 킹 오브 파이터즈XV)가 선발됐다. 특히 배재민은 세계 최정상급 실력으로 이번 대회의 흥행을 이끌 핵심 카드로 꼽힌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는 박상철, 송수안(이상 디플러스 기아), 전현빈, 김준하, 김동현(이상 농심 레드포스) 등 5명이 출전한다. 이터널 리턴 종목은 양주 웨일즈와 대구 가디언즈 소속 선수 8명이 선발돼 팀 단위 경쟁력을 앞세운다.

이풋볼 시리즈에서는 송영우(PC), 김도겸(모바일)이 출전하며 시범종목 스테핀에는 이세연, 김하율이 대표로 나선다.

대회는 24일 대전격투와 이풋볼 경기를 시작으로 25일 개막식과 주요 경기, 26일 결승전으로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게임 체험존, 코스프레 퍼레이드, K-피시방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진주 유등 전시와 뮤지컬 ‘의기논개’ 등 지역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숙박·위생 점검과 함께 유관기관 합동 안전 점검, 응급 대응 체계 구축 등 대회 운영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남이 아시아 이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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