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2일 (5)
김윤철 합천군수, 국민의힘 경선 불참…무소속 출마 선언

김윤철 합천군수, 국민의힘 경선 불참…무소속 출마 선언

승인 2026-04-16 11:55:27 수정 2026-04-18 08: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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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경남 합천군수가 국민의힘 경선 불참을 선언하고 무소속 출마를 예고했다.

김 군수는 최근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합천군수 후보 경선 방식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형평성을 잃은 경선”이라며 반발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관위는 지난 15일 합천군수 공천과 관련해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류순철 전 경남도의원, 이재욱 전 합천경찰서장, 이종학 국민의힘 부대변인 등 4명을 대상으로 본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김 군수 측은 다른 시·군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경남지역 대부분의 경우 현직 단체장이 있는 지역은 다른 후보들이 1차 예비경선을 거친 뒤 현직 단체장과 본경선을 치르는 방식이지만, 합천은 현직 군수를 포함한 4명이 곧바로 본경선을 치르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김 군수 측 관계자는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미미한 후보나 선거법 위반 등 전력이 있는 후보까지 포함해 4인 경선을 치르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번 경선 과정에서 정의와 공정, 상식이 무너진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 군수 역시 “국민의힘 중앙당 경선 룰에도 맞지 않고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며 “중앙당에 질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당 공관위가 4인 경선을 발표한 만큼 깊은 고민 끝에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군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최일생 기자 프로필 사진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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