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한켠, 전통 의상을 입은 대형 캐릭터는 마치 살아 움직이는 의병처럼 아이들 곁으로 다가갔다. 손을 내밀자 아이들은 주저 없이 다가섰고, 부모들은 그 모습을 사진에 담느라 분주했다. “진짜 사람 같아요”, “무섭지 않고 귀여워요”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현장은 금세 웃음으로 가득 찼다.
특히 캐릭터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손을 잡아주는 순간마다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내 손도 잡아줘!”라며 앞다퉈 손을 내미는 아이들의 모습은 축제의 또 다른 풍경을 만들었다.
관람객들은 “역사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것 같다”며 “체험형 프로그램이어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의병의 이야기를 친근하게 풀어낸 이번 연출은 어린이들에게는 놀이이자 체험으로, 어른들에게는 색다른 감동으로 다가가며 세대를 잇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