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8일 (5)
“5월은 바다 가는 달”…32개 지역·미식·할인 총동원한 해양관광 캠페인

“5월은 바다 가는 달”…32개 지역·미식·할인 총동원한 해양관광 캠페인

태안·군산·울진 등 32개 연안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셰프 미식 여행부터 숙박 최대 5만원 할인까지 체류형 혜택 확대

승인 2026-04-20 15:32:11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5월 한 달간 해양관광 활성화 캠페인 ‘5월은 바다 가는 달’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4~5월 국내 여행 수요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2026 여행가는 봄’의 일환으로, 연안 지역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여름 중심의 바다 관광을 봄철까지 확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캠페인은 ‘파도파도 색다른 바다 여행’을 표어로, 체험·미식·레저·이벤트를 결합한 복합형 관광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 방문이 아닌 ‘머무는 관광’ 유도를 위해 숙박·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한 구조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셰프의 바다 밥상’은 지역 식문화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동해안(5월 9~10일)에서는 정호영 셰프, 서해안(5월 30~31일)에서는 김성운 셰프가 참여해 수산시장 탐방, 제철 해산물 만찬, 지역 맛집 방문 등으로 구성된 1박 2일 코스를 운영한다. 회차별 25명을 선발해 초청하는 방식이다.

지역 기반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됐다. 전국 32개 연안 지역에서 총 32개의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태안 ‘반려동물 해루질’, 군산 ‘섬 트레킹’, 울진 ‘바닷가 음악회’ 등 레저·웰니스·문화·교육을 결합한 테마형 상품이 포함됐다. 수도권(인천·시흥·안산·화성)부터 제주 비양도까지 권역별로 프로그램을 분산 배치해 지역 접근성을 높였다.

참여형 이벤트도 병행된다. 5월 한 달간 바다 여행 경험을 공유하는 SNS 이벤트와 안전 여행 퀴즈 등이 운영되며,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테마형 여행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 정책도 포함됐다. 연안 지역 숙박 시 최대 3만 원, 2박 이상 연박 시 최대 5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해양 레저 체험과 관광 패키지 상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혜택은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바다 관광의 계절성을 완화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연안 지역으로 분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바다를 여름 휴양지에 한정하지 않고 사계절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체류형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을 결합해 실제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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