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3일 (2)
“도약이냐 후퇴냐”… 박완수, 3·15묘지서 재선 출마 선언

“도약이냐 후퇴냐”… 박완수, 3·15묘지서 재선 출마 선언

승인 2026-04-28 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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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도지사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이번 선거를 “경남 경제의 도약이냐, 후퇴냐를 가르는 선택”으로 규정했다.

박 지사는 27일 국립3·15민주묘지에서 6·3 지방선거 출마 선언식을 열고 “불법 선거에 항거한 3·15 정신을 계승해 도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7기 도정은 전임 지사의 중도 하차로 경제 지표가 전국 최하위권을 맴도는 고통의 시간이었다”며 “민선 8기 동안 정상화와 회복에 집중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남 경제 성장률이 전국 꼴찌에서 4위로 상승했고 지역내총생산은 비수도권 1위를 기록했다”며 “무역수지 42개월 연속 흑자, 역대 최고 고용률 등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또 “인구가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되며 27년 만에 비수도권 인구 1위를 회복했고 전임 도정의 부채 3700억원도 상환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도지사의 개인적 문제나 정치적 야망으로 도정이 중단되는 일은 반복돼선 안 된다”며 “경남 경제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어렵게 회복한 경남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느냐, 다시 과거로 후퇴하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마 선언 이후 박 지사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캠프 측은 “노 전 대통령의 원칙 있는 정치와 지역균형 발전 정신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민생 중심의 통합 의지를 강조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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