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28일 청 내 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사교육비 경감 대책 발표회’를 열고, 사교육비 감소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종합 대책을 공유했다.
공교육 중심의 학습 지원을 강화하며 공교육 경쟁력 강화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핮 이번 발표회는 지난해 사교육비 통계 분석 결과와 함께 부서별 추진 과제, 지역별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별 사교육 수요 변화에 대응한 공교육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충남의 사교육비는 최근 감소세로 전환되며 2025년 기준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4만 5천 원으로 전년 대비 3.9% 줄었고, 사교육 참여율도 70.0%로 3.6%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공교육 중심 학습 지원 정책이 일정 부분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충남교육청은 ▲맞춤형 책임 교육 ▲학생 주도성 함양 ▲수요자 중심 공교육 지원 ▲사교육 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교육비 경감은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니라 교육격차 해소와 직결된 과제”라며, “학생 맞춤형 공교육을 통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앞으로 사교육비 경감 지원단을 중심으로 정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역과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중심 성교육’ 담당교사 역량 강화 배움자리
충남교육청은 28일과 오는 30일 두차례에 걸쳐 아산 소재 과학교육원에서 학교 성교육 업무 담당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배움자리를 운영한다.
이번 배움자리는 ‘도둑맞은 성 윤리와 디지털 성범죄 실태’를 주제로, 급변하는 온라인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위험과 왜곡된 성 인식을 되짚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기기를 통한 성범죄 유형과 실제 사례 ▲무분별한 매체 정보 소비가 청소년 성 윤리에 미치는 영향 ▲불법 촬영물 유포, 사이버 괴롭힘, 온라인 길들이기 범죄 등 디지털 성범죄의 다양한 양상을 심도 있게 다룬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최근 성교육 관련 이슈를 반영한 교육 방향을 정립하여 성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한다.
또한, 참석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예방 교육 방법과 학생 상담 사례를 공유하며,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 윤리가 흔들리고 있는 지금, 학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학생 자살예방 등 교내 위기 상황과 대응 전략 특강
충남교육청은 28일 아산 소재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교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과 ‘학교 위기 대응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지원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보내는 언어적, 신체적, 상황적 신호를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필요한 지원을 적절히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고 강의는 교육부 강사요원으로 활동 중인 한들물빛중학교 이선 전문상담교사가 맡았다.
이어지는 학교 위기 대응 특강에서는 충남교육청 가정형 위(Wee)센터 등에서 현장 경험을 쌓은 충남관광보건고 유인선 전문상담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과 그에 따른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임종필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복잡하고 전문화된 사회 속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정신건강 증진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교직원 대상 연수와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