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읍 감독이 젠지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2라운드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키움 DRX는 3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1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2로 패했다. 키움 DRX는 5연패에 빠지며 2승7패를 기록했다.
키움 입장에선 3세트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34분 바론을 먹고 온 젠지를 상대로 한타 승리를 거두는 등 끝까지 저항했지만, 아쉬운 운영을 보이며 넥서스를 무방비한 상태로 뒀다. 젠지 ‘쵸비’ 정지훈은 상대 넥서스 앞으로 텔레포트를 타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조 감독은 “제가 밴픽을 잘 이끌어서 좋게 해줬으면 이길 만했는데, 아쉽다”며 “딜러들이 편한 게 중요하다. 1세트 강가에서 싸울 때 자신 있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1세트 밴픽이 좋지 않았다. 3세트도 밴픽적으로 조금 더 잘할 여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패하면 플레이하는 선수들의 부담이 있을 것”이라는 조 감독은 “다들 잘 따라와 주고 있다. 경기력은 올라오고 있다. 베트남 가기 전에 저희가 생각하는 경기력이 거의 다 올라온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1라운드를 돌아본 조 감독은 “강점을 살리지 못한 밴픽이 많아서 아쉽다”면서도 “서로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는지 이해한 것 같아서 편하게 밴픽할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들도 제가 원하는 게 어떤 건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심 레드포스전을 이기고 베트남 로드쇼에는 자신감을 얻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유칼’ 손우현은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져서 아쉽다”며 “(3세트) 초반 교전을 이기고도 용 스택을 쌓지 못했다. (마지막 상황에서) 그냥 용을 주고 천천히 상황을 봤어야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3세트 25분 유리한 구도에서 바드 관문을 타며 데스한 순간에 대해서는 “스킬을 쓰려고 했는데, 마우스 클릭이랑 같이 됐다. 많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