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0일 (0)
주말에도 기름값 2000원대 지속…국제유가, 등락 속 100달러대 유지

주말에도 기름값 2000원대 지속…국제유가, 등락 속 100달러대 유지

승인 2026-05-02 09:30:37 수정 2026-05-02 15:10:33
한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국내 휘발유·경유 평균가격이 여전히 2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란이 미국에 새 협상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100달러대를 유지하며 ‘뉴노멀’로 자리잡고 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 대비 0.4원 오른 L(리터)당 2010.43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7일 2000원대 돌파 후 약 보름째 지속하는 모습이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 역시 전날 대비 0.13원 오른 2004.36원으로, 지난달 24일 2000원대 돌파 후 일주일 이상 2000원대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서울 평균 기름값은 일시적으로 상승폭이 주춤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 대비 0.43원 하락한 2048.15원을, 경유는 0.27원 하락한 2034.86원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기름값과 별개로 국제유가는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이란이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새 협상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에 종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며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8.17달러로 전장보다 2.0%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종가 역시 101.94달러로 전장보다 2.98% 하락했다.

그러나 100달러 이상의 고유가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약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4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며 기름값 폭등을 억제하고 있다. 

한편,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4차 최고가격제 시행 8일째인 지난 1일까지 휘발유·경유 가격이 2차 최고가격 고시 전날(3월26일)보다 각각 평균 190.9원, 188.8원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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