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예비후보는 4일 학교를 지역사회 중심 배움터로 전환하는 공약을 내놓고 폐교를 활용한 체육 인프라 확충과 평생교육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핵심은 ‘권역별 스포츠 어울림 센터’ 조성이다. 폐교 등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실내 체육공간을 구축하고 뉴스포츠와 생활체육, e스포츠 체험까지 가능한 복합 시설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전담 교사를 배치해 전문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주말에는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는 구상이다.
또 온라인 학부모대학을 통해 정서·정신건강, 디지털 역량, AI 교육 등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고 특성화고를 평생 직업교육 허브로 전환해 중·장년층 재취업과 창업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학교를 학생 중심 공간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배움터로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기 예비후보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의 세 가지 약속’을 발표하며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학생들의 소원을 직접 소개하며 △차별 없는 교육 △안전한 교육 △마음껏 뛰어노는 교육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유·초등 급식과 돌봄, 방과후 완전 무상교육과 함께 학생 1인당 월 10만원의 ‘학생교육기본수당’ 지급을 약속했고 통학비 무료화와 스쿨존 정비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숲 놀이터와 체험형 교육 확대, 현장체험학습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놀이와 배움이 공존하는 교육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송 예비후보는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교육공무직 처우 개선에도 나섰다.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 적용, 무기계약 전환 확대, 감정노동 보호 체계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편 보수 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범보수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는 김상권 후보가 권순기 후보와의 최종 단일화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범단추는 “선행 단일화는 최종 단일화를 전제로 한 중간 단계”라며,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단일후보 자격 철회와 사실 공표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감 선거는 정책 경쟁과 함께 단일화 변수까지 겹치며 향후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