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경남도의회 홍보, 대학생 아이디어로 새 바람

경남도의회 홍보, 대학생 아이디어로 새 바람

경남대와 ‘의정홍보 실무 프로젝트’ 운영…AI·숏폼 콘텐츠 제작

승인 2026-05-13 17:03:23 수정 2026-05-15 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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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가 대학생들과 협업해 의정홍보 혁신에 나선다.

경남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3학년 전공수업과 연계한 ‘의정홍보 실무 프로젝트’를 신설하고 청년층 눈높이에 맞춘 소통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콘텐츠 트렌드의 이해’와 ‘PR디자인’ 수업을 듣는 학생 30여 명이 3인 1조, 총 10개 팀으로 참여한다. 학생들은 도의회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홍보전략 수립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2개 부문 8개 과제를 수행한다.

주요 과제는 △도의회 소통 캠페인 전략 △의회 캐릭터 ‘모다(MODA)’ 스토리텔링 △공식 SNS 운영방안 △AI 기반 숏폼·웹툰 제작 △캐릭터 활용 이모티콘·인스타툰·굿즈 제작 △조례·5분 발언 등 의정활동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다.

특히 학생들은 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해 청년층과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본회의장과 브리핑룸 등 주요 시설을 촬영 장소로 개방하고, 방송·미디어 전문가 실무 멘토링과 의정자료 제공도 병행한다.

우수 성과를 낸 팀에는 의장 표창이 수여되며 선정된 콘텐츠와 아이디어는 향후 도의회 공식 SNS와 홍보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학범 의장은 “대학생들의 감각적인 시선이 도의회와 도민 사이 거리감을 좁히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민이 체감하는 친근한 의정홍보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북면중·외포중 학생들, 경남도의회서 모의의회 체험

경상남도의회가 청소년들의 민주주의 체험과 지방의회 이해를 돕기 위한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1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 제2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열고 창원 북면중학교와 거제 외포중학교 학생들이 실제 본회의 절차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5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제안설명, 찬반 토론, 전자표결 등 의정활동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정책 결정 과정을 배웠다.

외포중학교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5분 자유발언으로 제시했고, 북면중학교 학생들은 조례안 제안과 찬반 토론에 참여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논리를 펼치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설득하는 토론 문화를 경험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공공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의정교육 프로그램이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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