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6일 (6)
디아블의 농심 만나는 BNK 박준석 “아프고 힘들어도 꼭 이겨야 한다” [쿠키 현장]

디아블의 농심 만나는 BNK 박준석 “아프고 힘들어도 꼭 이겨야 한다” [쿠키 현장]

승인 2026-05-14 18:49:14 수정 2026-05-15 17:37:45
박준석 BNK 감독. 김영건 기자
박준석 BNK 감독. 김영건 기자
“사기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이 악물고, 아무리 아프고 힘들어도 꼭 이겨내야 하는 경기이지 않을까요.”

BNK 피어엑스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2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BNK는 연승에 실패하며 4승9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7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박준석 감독은 “1세트는 바이-아칼리가 6레벨만 찍으면 유리할 거라고 봤는데, 전령 때 사고가 났다”며 “2세트도 초반에 잘 버텼는데, 자꾸 급한 판단을 하더라. 미드에서 녹턴이 죽으면서 3용을 헌납한 게 컸다”고 평가했다.

이어 “1세트는 밴을 예상하고 왔다. 다 적중했다. 바텀은 비슷한 밸류로 고르며 맞춰서 하려 했다. 밴픽은 맞게 들어갔는데, 인게임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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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는 오는 16일 농심 레드포스와 만난다. 양 팀은 2라운드에 앞서, ‘디아블’ 남대근과 ‘태윤’ 김태윤을 트레이드했다. 박 감독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경기다. 꼭 이겨야 한다. 절대 지면 안 된다”면서 “사기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 같다. 이 악물고, 아무리 아프고 힘들어도 꼭 이겨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트레이드 당사자인 김태윤은 “전 소속팀이긴 해도 플레이오프 경쟁팀이다.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농심전 핵심 포인트를 묻자, “바텀 구도도 구도지만, 팀 게임이다 보니 콜을 잘 맞추면서 중후반에 잘 이끌어가서 이겼으면”이라 바랐다.
그러면서 “1라운드 때 패배가 많았다. 2라운드에서 승을 쌓아서 정말 잘하면 5위, 아니면 6위가 돼서 동부의 왕이 되겠다는 목표”라며 “농심전에는 많은 걸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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