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양양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중 후보가 당선됐다.
김정중 후보는 4일 오전 2시 30분 기준 양양군수 선거 중앙선관위 개표율 집계에서 100%의 개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김정중 후보는 50.52%를 득표해 김호열 국민의힘 후보(46.24%)와 고제철 무소속 후보(3.22%)를 앞서며 당선이 확정됐다.
김정중 당선인은 4일 오전 1시쯤 당선이 확실시되자 "변화된 양양을 원하시는 군민들의 뜻에 부응해 양양군민의 자존심을 살리고,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다시 도약하는 양양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당선인은 "4년 전 낙선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양양군에 대해 공부했고 주민 한 분 한 분을 만나며 양양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마음에 새기며 뛰어다닌것이 오늘 승리의 비결인건 같다“며 “군민들께서 여당 후보를 선택해 주신 것은 양양 발전을 더욱 강하게 견인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취임 후 군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생활 밀착형 민원 해결에 집중하겠다”며 “인수위원회를 통해 양양군 전반의 문제점과 현안을 꼼꼼히 파악해 군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하나하나 살펴 해결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양양은 재정 등 여러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어서 접경지역 특별지원 예산 등 재원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고 확보된 예산은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약속드린 공약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을 하나씩 성과로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당선인은 향후 경쟁했던 후보들과의 관계에 대해 "경쟁했던 김호열 후보와 고제철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는 모두가 손을 맞잡고 하나 된 마음으로 양양의 재도약을 이끌어야 할 때"라고 상대 후보들을 끌어안았다.
김 당선인은 ”민원 처리와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인사 청탁과 줄서기 관행을 근절하는 한편 갈등 사업에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군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겠다“며 “교육지원청 조기 설립과 특성화학교 지정 등을 통한 인재 육성, 사계절 축제와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통시장·골목상권 지원과 청년 창업 확대 , 양양경찰서 조기 착공, CCTV 확충, 산불 예방,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교통복지 확대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1964년 10월 20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태어난 김 당선인은 양양초등학교·양양중학교·양양고등학교와 경기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강원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무소속 김양수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양양군의회 의원 선거에 하향 지원해 당선됐고,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강원도의회 의원 선거에 다시 상향 지원해 당선됐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양양군수 선거에 출마했으나 국민의힘 김진하 후보에 밀려 낙선했으나 이번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다시 도전해 당선에 성공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