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이랜드글로벌R&D센터에서 패션 부문 임직원 약 400명이 참여하는 단체 응원 행사를 연다. 직원들은 한·체코전을 함께 시청하며 응원하고, 경기 시간이 점심시간대인 점을 고려해 치킨과 콜라 등이 포함된 식사도 제공한다.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 역시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일정에 맞춰 임직원들이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사내 응원 행사를 운영한다. 참석자들은 bhc 치킨 등 간식을 즐기며 대표팀을 응원할 계획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치킨 회사인 만큼 치킨과 음료도 함께 준비할 예정”이라며 임직원들이 월드컵 분위기를 함께 즐기고 응원 열기를 나누면서 사기도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류업계도 월드컵 마케팅과 임직원 응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비맥주는 대표팀 경기 당일 서울·수도권 스포츠펍을 ‘카스 뷰잉펍’으로 운영하고, 서울 강남역 인근에 조성한 ‘카스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 팝업스토어 등에서 임직원 단체 응원을 진행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임직원들은 피파(FIFA) 월드컵 공식 스폰서 브랜드인 카스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 열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직접 현지를 찾아 응원에 나서는 기업도 있다. 한국코카콜라는 임직원과 소비자 등 70여 명으로 구성된 ‘월드컵 코카-콜라 원정 응원단’을 꾸려 현지 응원에 나섰다. 응원단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4박 7일간 머물며 12일 열리는 대한민국의 첫 경기를 포함해 대표팀 경기를 직접 관람한 뒤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통상 월드컵은 치킨·맥주 등 식음료 소비가 늘어나는 대표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꼽힌다. 다만 이번 대회는 경기 시간이 평일 오전에 집중되면서 관련 업계가 기대하는 특수 효과도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조별리그 경기가 평일 오전에 열려 예년 월드컵에 비해 응원 수요가 덜한 것 같다”며 “한국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둬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다면 응원 문화도 더욱 활성화되고, 주류 소비를 비롯한 관련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