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업계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체코를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경기 시간이 평일 오전 11시로 다소 이르지만, 월드컵 본선 첫 경기인 만큼 직장과 가정 등에서 응원전에 나서는 축구 팬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bhc는 응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직영점 가운데 홀을 운영하는 9개 매장의 영업시간을 앞당긴다. 경기 시작 전부터 고객들이 매장을 찾아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현장 응원 수요뿐 아니라 집에서 경기를 시청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앱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bhc는 6월 신규 고객과 장기간 앱을 이용하지 않은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제공하며 자사 앱 이용 확대에 나선다.
BBQ도 국가대표 경기 일정에 맞춰 자사 앱 혜택을 강화했다. BBQ는 이날을 비롯해 19일, 25일 경기일에 한해 자사 앱 주문 서비스를 오전 8시부터 운영한다. 경기 시작 전부터 주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할인과 증정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BBQ는 6월 매주 금요일 ‘블랙프라이드 데이’를 운영해 자사 앱에서 황금올리브치킨과 핫크리스피치킨 주문 시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5일까지는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BBQ 오픈런’ 이벤트도 운영한다. 치킨 주문 고객 가운데 선착순 1000명에게 황금올리브 반마리를, 또 다른 선착순 1000명에게는 랜덤 치즈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교촌치킨은 대표 메뉴를 앞세운 릴레이 할인 행사로 응원 수요 공략에 나섰다.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28일까지 교촌치킨 앱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대표 맛 릴레이 할인전’을 진행한다. 허니·레드·간장 등 교촌의 대표 메뉴를 주차별로 선정해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는 12일부터 18일까지는 허니 시리즈가 할인 대상이다. 허니한마리와 허니갈릭한마리, 허니옥수수한마리, 허니순살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어 19일부터 24일까지는 레드한마리와 마라레드한마리 등 매운맛 메뉴를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25일부터 28일까지는 간장 시리즈를 대상으로 행사를 이어간다.
교촌은 단체 응원 수요도 고려했다. 행사 메뉴를 여러 마리 주문할 경우 주문 수량만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가족 모임이나 단체 관람 시 부담을 낮췄다. 이와 함께 행사 메뉴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자전거와 앱 포인트를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킨업계가 이처럼 대규모 프로모션에 나서는 것은 국가대표 경기와 월드컵 시즌이 대표적인 치킨 소비 특수로 꼽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배달앱 중개 수수료 부담과 소비 위축이 이어지면서 자사 앱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할인 혜택과 증정 이벤트를 앞세워 응원 수요를 자사 앱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고객들이 교촌의 대표 메뉴와 함께 더욱 즐겁게 응원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할인 혜택은 물론 럭키드로우 경품 이벤트까지 마련한 만큼 고객들이 교촌과 함께 응원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